
▲ 김세영/사진=LPGA 페이스북.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하며 2년 연속 우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김세영은 전반 9개 홀에서 이븐파에 그쳤지만, 13번홀부터 3개홀 연속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호주 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장수연(22ㆍ롯데)은 1언더파 71타를 치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2오버파 74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