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사진) 전 롯데건설 사장이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박 전 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30여년간 토목과 해외영업을 담당해왔다. 2009년 롯데건설에 사장으로 부임한 후 불황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일궈내는 등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설인부분 최우수상, 201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양숙씨와 아들 종일(재미) 종혁(롯데케미칼 대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6일 오전7시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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