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경우 생존 본거지인 숲이 크게 줄어들어 초식 외에도 육식을 할 수 있는 잡식동물로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판다는 그와 반대로 육식동물에서 초식동물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판다가 살던 곳이 대나무 숲으로 무성해지면서 주변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한데요, 판다는 현재 먹이의 99% 가량을 대나무로 채우는 채식동물이지만, 소화기관이나 치아 구조, 유전자 등은 육식동물의 형태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또 옛날 조상이 사냥하던 습관 역시 아직 지니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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