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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S-커밍순]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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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S-커밍순]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입력
2016.04.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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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가 정규리그를 끝내고 포스트시즌(PS)에 접어 들었다. 4위팀과 5위팀의 맞대결인 와일드카드전에 아프리카 프릭스가 합류하면서 5강 구도가 확정됐다.

■ 삼성 탈락…진에어 vs 아프리카 격돌

13일 오후 6시부터 치러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격돌한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은 이번 PS의 백미로 꼽힌다.

▲ 진에어 그린윙스(왼쪽)와 아프리카 프릭스. 각사 제공

진에어 그린윙스는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전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실제로 락스 타이거즈와 롱주 게이밍에 패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순위 반등없이 4위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했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랭크된 4위까지 PS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최종 5위에 대한 향방이 묘연했다. 지난 6일 아프리카 프릭스는 롱주 게이밍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날 삼성 갤럭시도 콩두 몬스터를 2:1로 꺾으면서 5위 싸움은 계속됐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며 신생팀의 한계를 드러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일정을 거듭하며 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불가능할 것 같았던 PS 진출을 이뤄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CJ 엔투스와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10승 8패 득실차 4점으로 최종 5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삼성 갤럭시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같은 승률을 거뒀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6위에 만족해야 했다.

■ 3파전 혹은 +@...우승 향배 안갯 속으로

스프링 우승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리그 3위까지 강호 3파전이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우승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상황이다. 후반기에 보여준 막강 화력 때문이다.

롤드컵에서 국내 프로팀의 명성을 드높였던 SK텔레콤 T1은 3위로 와일드카드 승자와 15일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와일드카드전까지 일정이 여유로운 SK텔레콤 T1이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대한 상대 전적(각 1승 1패)이 동등해 누구를 만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SK텔레콤 T1 제공

결승으로 가는 전초전인 플레이오프 전에는 kt 롤스터가 명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6일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하는 kt 롤스터는 최근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이지훈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자신있다"는 포부를 드러내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kt 롤스터 제공

최강자로 올라선 락스 타이거즈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23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 스폰서 문제를 해결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락스 타이거즈는 롤드컵 준우승의 한을 스프링 리그에서 풀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 락스 타이거즈 제공

e스포츠 관계자는 "롤챔스 스프링 정규 리그 일정이 끝나고 최강자를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다가왔다"며 "우승 후보로 몇몇 구단이 거론되고 있으나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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