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인 인천 옹진군의 4ㆍ13 총선 투표함을 개표장까지 옮기는데 공기부양정 등이 동원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옹진군 덕적도와 자월도(승봉, 대ㆍ소이작도 포함), 신도 등의 투표함을 이날 투표 종료 후 경비함정을 동원해 인천시내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신도의 경우 공기부양정이 투입된다.
인천해경은 섬 지역 투표함의 안전 호송도 책임진다. 인천해경은 대ㆍ소청도의 투표함을 백령도로 이송하는 행정선인 어업지도선 인천232호의 호송을 맡았다.
옹진군은 백령도 등 유인도 25개와 무인도 75개로 이뤄진 섬 지역으로 총 7개 면의 선거인수는 1만8,462명이다. 투표소는 모두 25곳에 설치됐으며 개표소는 옹진군청 제1개표소와 백령도 제2개표소 등 2곳에 마련됐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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