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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도 투표소로 향하며 총선 투표 독려

입력
2016.04.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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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방송인 김나영이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트위터 인스타그랩 캡처
가수 이승철, 방송인 김나영이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트위터 인스타그랩 캡처

20대 총선을 맞아 투표장으로 향하는 스타들의 발걸음과 각종 SNS를 통해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행렬이 13일 투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다.

이번 총선 홍보대사로 활동한 그룹 AOA의 설현은 지난 8일 사전 투표를 마친 뒤 13일 오전 일찍 인스타그램에 “4ㆍ13입니다. 사전투표 못하신 분들 오늘은 꼭 투표 하실거죠?? #아름다운선거 #행복한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이승철은 13일 일찌감치 어린 딸을 안고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투표 끝내고 원이와 함께 인증샷, 원이는 신기한가 봐요, 원이 세대엔 대한민국이 세계1등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썼다. 배우 박서준은 인스타그램에 투표소 사진과 함께 “투.표.소 투.표.소 투.표.소 투.표.소…”라는 글을 올렸다. 개그맨 김영철은 인스타그램에 “우산을 챙기라”는 동영상과 함께 “4월13일 오늘은 투표하는 날,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방송 끝나고 전 좀 있다 할 거에요”라고 적었다.

방송인 김나영은 “오늘 모두 투표하시는 거 잊지 말기로 해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고, 배우 정가은도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투표합시다”라고 썼다. 배우 고주원은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 여러분들께서도 꼭 투표하세요”라고 독려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등도 인스타그램에 투표소 사진을 올렸다.

그룹 2PM의 멤버인 황찬성은 투표 전날인 12일 트위터에 “내일이 20대 총선이군요. 누가 누군지 몰라서, 찍을 사람이 없어서, 도대체 후보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투표를 포기하지는 말아주세요! 원하는 후보가 없더라도 투표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의 말을 듣는 척이라도 할 테니까요. 투표합시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개그맨 유상무는 이날 페이스북에 투표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댓글에 올린 1,000명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보내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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