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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대종 모금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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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대종 모금 운동 확산

입력
2016.04.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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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등이 추진하는 올림픽 대종 건립을 위한 성금이 한달 여 만에 4,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1월 평창문화원이 개최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 추진위 창립총회 모습. 평창문화원 제공
평창문화원 등이 추진하는 올림픽 대종 건립을 위한 성금이 한달 여 만에 4,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1월 평창문화원이 개최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 추진위 창립총회 모습. 평창문화원 제공

강원 평창군민들이 추진 중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을 위한 성금이 한달 여 만에 4,000만원을 넘어섰다.

평창문화원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추진위는 평창우체국 직원들이 2015년 강원지방우정청의 경영평가 1위 달성을 기념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최근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출향인사인 최윤길 성주음향 대표가 300만 원을 기탁했고, 평창군청 농축산과 직원들과 기술지원과와 평창군의회 사무처 직원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이렇게 모금 한달 여 만에 4,000여 만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평창군 등은 내년 10월까지 무게가 2,018관(7.5톤)인 대종을 제작, 평창군청 내 올림픽 홍보관 주변에 종각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정성을 모아 제작한 대종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 타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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