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ㆍ기계 제조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금속 가공 첨단 공작기계 XF6300(사진)을 출시했다.
현대위아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첨단 머시닝센터 XF6300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머시닝센터는 공구가 회전하며 금속이나 부품 등을 가공하는 기계다. 현대위아는 항공ㆍ의료 분야 중소형 정밀 가공에 특화된 머시닝센터 XF6300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세계 최고의 공작기계를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유럽 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제품을 만들었다”며 “국내 공작기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의 공작기계 제조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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