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아리 부상을 당한 추신수(34ㆍ텍사스)가 빠른 회복을 위해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간) NBC5댈러스포트워스는 추신수가 전날 종아리에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가혈 주사 시술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한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시술이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2번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직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고, 다음 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추신수는 오른쪽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돼 4∼6주 재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NBC5댈러스포트워스는 “추신수의 부상이 구단에 심각한 우려를 만들었다”면서 “그러나 추신수가 4주 안에 복귀할 것이며, 이번 주사가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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