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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를 파는 유해업소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상금은 건당 5만에서 최고 20만원이나 1인당 지급한도액은 연간 200만원(10회)이다.
신고는 주민등록이 신고일 1개월 전에 등재된 시민이면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을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효가 없다고 보고 이번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신경순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수렁에서 건져낼 것”이라고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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