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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상륙한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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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상륙한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

입력
2016.04.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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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까지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전시되는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 한국토요타 제공
6월 중순까지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전시되는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 한국토요타 제공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자리잡은 도요타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 새로운 녀석이 등장했다. 체구는 작지만 미래에서 온 듯한 이 차는 도요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카 ‘LF-SA’다.

렉서스는 6월 15일까지 커넥트 투에서 LF-SA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LF-SA는 ‘Lexus Future Small Adventurer’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면 ‘미래의 작은 모험가’다. 모델명에서 드러나듯 사람이 스스로 운전하는 기쁨을 표현한 콘셉트카다.

LF-SA는 프랑스 니스의 디자인 스튜디오 ED2가 기획부터 모델 제작까지 담당했다. 차체에 각이 많아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듯 다른 느낌을 준다.

렉서스의 콘셉트카 LF-SA의 후면은 2단으로 꺾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한국토요타 제공
렉서스의 콘셉트카 LF-SA의 후면은 2단으로 꺾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한국토요타 제공

전면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과감하게 자리 잡았다. 2단계로 구분돼 시선을 끄는 후면에는 렉서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화살촉 이미지가 곳곳에 적용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LF-SA는 렉서스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차종”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10월 문을 연 커넥트 투는 이달 초까지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하며 잠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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