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애틀 이대호/사진=연합뉴스
시애틀 이대호(34)가 대타로 나왔지만 호수비에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3-7로 밀린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좌완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한 이대호는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파울을 5개 때려내는 등 승부를 끈질기게 이어갔지만 풀카운트에서 때려낸 타구가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의 호수비에 잡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 시애틀은 3-7로 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볼티모어 김현수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11일) 빅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등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볼티모어는 9-7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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