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오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비율을 올해 51.4%에서 63%로 증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정시와 학생부 교과전형으로만 선발했던 의예과ㆍ치의예과ㆍ수의예과ㆍ간호학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한다. 이들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폐지한다.
또 ‘모험 인재’양성을 위해 수학, 영어, 과학,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 재능이 있거나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활동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모험ㆍ창의인재 전형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번에 확정한 입학 전형은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 창의적 인재에 대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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