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개회식 입장권은 A등급 150만원, B등급 80만원, C등급 60만원, D등급 22만원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비싼 종목은 동계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다. 결승전 티켓이 A등급 90만원, C등급 30만원이다. 한국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입장권은 15만원부터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을 비롯한 일부 종목은 2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SU 집행위원 출마 '회장직 물러날듯'
김재열(48)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집행위원에 출마한다. 이번 달 중순 ISU 집행위원 후보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다. ISU 집행위원이 되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집행위원은 6월 6일부터 10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56차 ISU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재열 회장의 집행위원 당선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7 U-20 월드컵 슬로건 공모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공식 슬로건을 공모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울리 슈틸리케(62ㆍ독일) 국가대표 감독의 사인 유니폼 등이 주어진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위성우 감독
2015~16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위성우 감독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 예선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다. 모두 12개국이 출전하는데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동료의 첫 승 선물…오승환, 맥주 샤워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기분 좋은 맥주 샤워를 했다. 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초 역전 점수를 뽑고 12-7로 승리하며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경기 뒤 라커룸에서 세인트루이스 동료들은 오승환에게 맥주를 부으며 '첫 승'을 축하했다.
김연경, 유럽배구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선정
터키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뽑혔다. 유럽배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열린 2016 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최우수선수(MVP)와 포지션별 베스트 선수 7명을 추렸다. 레프트 공격수인 김연경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에서 12경기를 뛰면서 229점(세트당 5.33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서브 득점을 20개(세트당 0.47개)나 성공해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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