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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딸 고아라, 공군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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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딸 고아라, 공군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16.04.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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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응사)의 주인공 배우 고아라(26)가 대한민국 공군의 홍보대사가 됐다.

고아라는 11일 대전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 조종복을 입고 나와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둘렀다. 정경두(사진 왼쪽) 공군참모총장은 고아라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고아라는 앞으로 1년 동안 공군 홍보물에 모델로 등장하고 공군 에어쇼와 항공우주축제 ‘스페이스 챌린지’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공군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고아라의 부친은 현역 공군 원사로, 30여 년 동안 공군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아라는 “평소 동경하던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공군과 함께할 활동이 기대된다”며 “홍보대사로서 공군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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