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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텍사스 추신수(34)가 시즌 초반부터 종아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는 악재를 맞았다.
텍사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외야수 추신수와 포수 로빈손 치리노스를 D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4∼6주, 치리노스는 10∼12주 정도 재활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뛸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추신수가 경기 중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추신수의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됐고 의사는 "4∼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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