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서울 상공을 뒤덮고 있는 4월 10일 일요일 오후.
'소녀상' 옆. 대학생 지킴이들은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대비해 공부를 하고 있었다.
▲ 소녀상 뒤 벽보에 '항상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문구가 눈에 띄었다. 이호형 기자
간간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소녀상'의미를 설명도 하며 틈틈이 책과 씨름 중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온 한 어린 여자아이의 눈은 어리둥절 할 뿐이었다.
▲ '평화의 소녀상'이 왜 여기있는지 어린 여자아이는 알까? 이호형 기자
"오늘 미세먼지가 심한데 마스크 좀 쓰세요" 라고 얘기하자 대학생들은 "견딜만 해요"라고 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소녀상 철거 반대! 대학생 노숙 농성 103일 째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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