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 국제학회 우수논문상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제1회 국제 전기자동차ㆍ스마트그리드ㆍ정보기술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에서 활동 중인 기계공학부 이순기(24ㆍ4년), 염승제(22ㆍ3년), 이윤화(21ㆍ여ㆍ4년)씨는 ‘2015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용 전기자동차 설계’ 논문으로 이번 국제학회 우수논문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 1저자로 참여한 이윤화씨는 “논문에서 차량 구조 및 감속기 설계, 모터 제어와 냉각 시스템 설계, 차량의 동적 해석 등을 다뤘다”며 “실제 소형 오프로드 전기자동차를 설계, 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전기자동차의 단점인 등판 각도 상승을 위해 감속 설계와 토크 배분을 위한 모터 설계, 서스펜션 최적화를 시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학 기계공학부 황평 지도교수는 “레저용차량, 농업 및 근거리용 전기자동차를 만드는데 이 논문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YUSAE 회장인 이순기씨는 “전기자동차의 토크 증대와 등판 능력 향상, 모터제어기술, 차량 무게 감소, 내구성 향상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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