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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소중한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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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소중한 한 표

입력
2016.04.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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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대원 등 41명 9일 동도 선착장서 거소투표

독도 경비대원들이 9일 독도 선착장에서 서도를 배경으로 선관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독도 경비대원들이 9일 독도 선착장에서 서도를 배경으로 선관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9일 낮 투표를 마친 독도경비대원 등이 동도 선착장에서 선관위 관계자 등과 함께 서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9일 낮 투표를 마친 독도경비대원 등이 동도 선착장에서 선관위 관계자 등과 함께 서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독도경비대원들이 9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 선착장에서 투표 하기 전에 선거 공보물을 읽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독도경비대원들이 9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 선착장에서 투표 하기 전에 선거 공보물을 읽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8, 9일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과 등대지기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독도경비대원 등은 지난 9일 낮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 선착장 임시투표소에서 제20대 총선 거소투표를 했다. 이날 투표에 참가한 사람은 독도경비대원 35명과 경찰과 4명,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소속 독도 항로표지관리원(등대원) 2명 모두 41명이다.

이날 거소투표는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함과 투표용지, 참관인 등을 대동해 독도 현지를 방문, 임시투표소를 설치해 이뤄졌다.

독도경비대원 박희민 상경(20)은 “국토의 최동단 독도에서 생애 첫 선거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진정한 대한민국 유권자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고태호(20) 일경도 “지리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 주어서 이 한 표에 신중을 기했다”고 했다.

독도경비대원 등이 한 투표용지는 울릉군 선관위에서 각 선관위로 우편발송, 4월13일 오후 6시 이후 개표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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