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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안녕, 테레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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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안녕, 테레사 外

입력
2016.04.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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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안녕, 테레사

존 차 지음. 문형렬 옮김. 뉴욕에서 성폭행 살해 당한 예술가 테레사 차. 한국 이름 차학경의 살해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장기간의 법정 공방을 그의 오빠인 존 차가 소설로 다시 썼다. 문학세계사ㆍ440쪽ㆍ1만3,500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베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오베라는 남자’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작가의 신작 소설. 촌철살인의 소녀와 완벽주의자 엄마, 슈퍼히어로 같은 할머니. 3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산책방ㆍ552쪽ㆍ1만4,800원

▦백치의 산수

강정 지음. 강정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한 ‘토끼 소년의 노래’를 포함한 40편의 시가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독자를 겨눈다. 민음사ㆍ132쪽ㆍ9,000원

▦오늘처럼 고요히

김이설 지음. 대물림 되는 폭력, 악몽보다 지독한 현실. 올해 등단 10년을 맞는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총 9편의 소설이 수록됐다. 문학동네ㆍ348쪽ㆍ1만3,000원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기타무라 가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퇴근만 하면 ‘술석 체크’, 차였다 하면 부어라 마셔라. 하룻강아지 신입사원이 맨 정신으로 버티기 어려운 하루하루를 술과 함께 버텨낸다. 작가정신ㆍ416쪽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렘브란트

게오르그 짐멜 지음. 김덕영 옮김. 사회학 창시자인 저자가 렘브란트의 예술세계를 예술철학의 관점에서 파헤친 연구서다. 합리주의적 예술 이론, 기계론적 철학에 비판적인 저자의 철학세계가 반영됐다. 도서출판 길ㆍ385쪽ㆍ3만원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 엮음. 국내 학자들의 시선에서 시몬 드 보부아르, 뤼스 이리가레, 주디스 버틀러 등 현대의 주요 페미니스트 사상가 8명과 관련 담론을 소개한다. 사회비판총서 4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사월의책ㆍ288쪽ㆍ2만원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김은하 지음. 워크북이다. 독서동아리 꾸리기의 이론, 실전 등을 ‘뜨개질하며 단편소설 듣는 모임’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다뤘다. 초대장, 활동계획서, 질문카드 등 뜯고 잘라 사용 가능한 활동지도 담았다. 학교도서관저널ㆍ180쪽ㆍ1만4,000원

▦디자인의 새로운 상상, 한옥

이상현 지음. 한옥연구가인 저자가 디자인의 가치, 역사, 이론 등을 살피며 한옥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여러 인문학적 주제를 풀어낸다. 한옥의 구조, 구성원리 등을 통해 디자인을 이해하고, 영감을 얻는다. 채륜서ㆍ255쪽ㆍ1만4,800원

▦김병준 대담

김병준 지음.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저자가 25명의 지성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 분야의 개혁과제에 대해 논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유홍준 미술평론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등과 만났다. 지식중심ㆍ384쪽ㆍ1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별이 뜨는 모꼬

유승희 글ㆍ윤봉선 그림. 부동산 개발업자 아저씨와 천문학자 너구리, 과수원 할아버지의 우정 이야기. 너구리 모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웃는 돌고래ㆍ264쪽ㆍ1만3,000원

▦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ㆍ김영진 옮김. ‘유아 책은 그림이 있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책. 여러 목소리와 여러 이야기로 말을 걸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반응을 하게 만든다. 시공 주니어ㆍ48쪽ㆍ1만1,500원

▦서진이의 양보

김은희 글ㆍ현숙희 그림. 양심, 존중, 양보, 정직, 책임, 배려, 예절 등으로 이루어진 인성생활 시리즈. 쌍둥이 남매 서진이와 서윤이의 이야기를 통해 양보란 무엇인지, 왜 양보하는 마음이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파랑새ㆍ112쪽ㆍ1만원

▦물발자국 이야기

이수정 글ㆍ권석란 그림. 공산품이나 먹을거리, 의복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말하는 ‘물발자국’에 대해 알려주는 책.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다. 가교 출판ㆍ142쪽ㆍ1만2,000원

▦우리들의 비밀 되며 놀이 연구소

조유나 지음. 제대로 놀 줄 알아야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을 깨닫고 꿈도 품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공부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과 무조건적인 경쟁보다 서로 도우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 사계절ㆍ188쪽ㆍ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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