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이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 Part 1&Part 2-왕자와 폴스타프’를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2002년 국내 초연 후 14년 만의 재공연으로 4시간이 넘는 원작을 2시간 반으로 압축했다. 리차드 2세를 죽이고 왕이 된 헨리 4세가 겪는 혼란, 정권 정통성 논쟁, 반란군 등장 등 영국 정치사를 다룬다. 김광보(연출) 서울시극단장, 이창직(폴스타프 역), 강신구(헨리4세 역) 등 초연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헨리 왕자 역에 신예 박정복이 열연한다. (02)399-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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