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상주시는 장애인·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이 4·13 총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합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장애인 차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ㆍ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은 사전투표일(8∼9일)과 선거일(13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봉고 차량 6대로 구미지역을 운행하며, 상주시는 스마일 콜센터에 맡겨 운영 중인 5인승 승합차 7대를 투입해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한다.
구미시의 경우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을 무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장애인 유권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해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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