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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막히는 봄나들이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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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막히는 봄나들이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입력
2016.04.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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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39번, 영동은 42번 국도, 서울양양은 352번 지방도

서해안고속도로 우회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우회도로

경기도가 나들이가 많은 봄철 주말 고속도로 예상 정체 시간대와 이를 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8일 안내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4~5월 고속도로 구간별 통행속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말 고속도로 이용 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는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정체(서행) 구간이 가장 많았다며 우회도로 이용을 권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IC~서평택IC 구간이 정체될 경우 쌍학교차로~발안교차로~안중고가를 지나는 39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 따르면 주말 오전 11~12시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데에는 평균 39분이 소요됐으며, 우회도로는 35~40분이 걸렸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IC~문막IC 구간은 양지사거리~복하사거리~영릉교차로~부평교차로를 지나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오전 11~12시 이 구간을 지나는 데 고속도로는 64~66분, 우회도로는 63~64분이 소요됐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우회도로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우회도로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강일IC~서종IC 구간이 정체될 경우 하남IC~팔당대교IC~진중삼거리를 지나는 352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김종규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통행시간은 비슷하더라도 차 막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센터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gits.gg.go.kr)에 각 고속도로 우회구간 정보와 여주도자기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태안 세계튤립축제 등 경기도 안팎의 주요 축제 일정까지 담은 인포그래픽도 제공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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