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동래지사(지사장 박광서)는 7일 오후 동래문화회관에서 관내 토현중 등 6개교 중학생 500여명을 초청,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신통방통 Talk Concert’(사진)를 개최했다.
‘신나게 놀아라, 통 크게 꿈꿔라, 방방 뛰어 놀아라, 통통 튀어라’라는 뜻의 이‘신통방통’ 토크 콘서트는 미래에너지산업 비전수립 지원차원에서 글로컬(세계적인 동시에 지역적인)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기와 미래에너지’ 진로체험교육과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자밀킴’의 재능기부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한전 이재구 차장의 ‘전기와 미래에너지’ 강의는 전기차, 태양광 에너지 등 미래에너지에 대한 소개와 퀴즈로 이뤄져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며 미래 에너지 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10여 가지 악기연주와 6개국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가수 ‘자밀킴’이 참여해 학생들과 질의응답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그간 한전 동래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토크콘서트 참석자 모두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재단 ‘세상이 품다’ 캠페인에 참여, 무연고 아동의 양육비와 치료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전 동래지사는 지난해부터 관내 18개교 중학생 4,200명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진로체험’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동래교육지원청과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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