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코 브르노시 우호협정

대전시는 6일 체코 브르노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대전시 제공/2016-04-07(한국일보)

유럽을 순방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시에서 페트로 보크잘 브르노시장과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에 따라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학, 연구소, 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경제,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인구 55만명의 브르노시는 체코 남모라비아주의 주도로, 중앙 유렵의 교통 중심인 동시에 300개 연구기관과 1만4,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 중인 과학도시이다. 브르노시는 하이테크 기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9만8,000㎡ 규모 캠퍼스형 과학기술단지를 조성 중이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