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사진) 50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오전 9시께 부산 서구 동대신동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 50여장이 발견됐다는 인근 상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A4용지 크기의 전단지 앞뒤에는 ‘박근혜도 국가보안법 철저히 수사하라!’ ‘정모씨 염문을 덮으려고 공안정국 조성하는가?’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한편 수거된 전단지의 지문감식을 의뢰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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