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최저임금 협상 시작…3개월 동안 협상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했다. 통상 3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 6월말이나 7월초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시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심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인 6월28일까지다. 고용부 장관은 8월5일까지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한다.
■ 그린피스 "고리원전 사고나면 후쿠시마 능가하는 재앙"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세계 최대 원전 단지인 고리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하면 일본 후쿠시마의 방사성 물질 피해를 월등히 능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전 캠페이너는 7일 부산항 1부두에 정박 중인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사고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사성 물질 피해가 진행형인 후쿠시마의 재앙이 고리에서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우증권 품에 안은 박현주 회장, 인수 투입금 '0원'
미래에셋증권이 7일 KDB산업은행에 대우증권 지분 43% 인수 잔금을 납부하고 거래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에 인수에 들인 자금은 총 2조3,84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작년 11월 진행한 9,5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과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 증자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초코파이 이어 막걸리에도 바나나…국순당 '쌀바나나'
제과업계에서 최근 바나나맛 초코파이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바나나로 맛을 낸 전통주까지 등장했다. 국순당은 쌀로 만든 전통주에 바나나를 접목한 '쌀 바나나'를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11개국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은 제품으로,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순한 주류라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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