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36)과의 열애 중인 김소영(29) MBC 아나운서가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7일 김소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자신 계정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었어요. 이제야 조금 용기를 내 봅니다”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소영은 “여느 직장인에 불과한 제 소식 때문에 선거철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당일에는 어떤 말도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라며 “내 일처럼 기뻐해주신 지인 분들 또 서운해도 보내준다는 마음 전해준 여러분들 덕분에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어요”라며 자신의 열애 소식을 지지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할 수 노력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지난 5일 교제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오상진이 퇴사 전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만나 1년 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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