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DO IT’을 만들어 무료 공연한다.
12일 오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두 차례(4시, 7시)막을 올리는 이 뮤지컬은 영화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학교폭력 속에서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우정과 사랑을 통해 각자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내용.
총감독은 영화학과 어일선 교수가, 기획ㆍ제작은 신지석 교수, 연출과 대본은 영화학과 졸업생인 김민하(27)씨가 각각 맡았다.
영화학과 학생들은 3개월 여 동안 과 공연실 등에서 하루 3시간 동안 연습에 몰두,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어일선 교수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청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창작뮤지컬을 만들었다”며 “충북도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1,0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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