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8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05%가 두산-넥센(1경기)전에서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38.36%를 획득했고, 나머지 12.59%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는 두산(4-5점)-넥센(2-3점)이 8.14%로 최다를 기록했다.
홈팀 두산은 지난 5일 NC와의 1차전에서 6-2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다음 날에도 외국인 선수 마이클 보우덴과 닉 에반스를 앞세워 2-0으로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 보우덴은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NC의 손발을 꽁꽁 묶었고, 에반스도 6회말 1-0 상황에서 KBO리그 첫 홈런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와의 시즌 첫 3연전을 2승1패로 이끈 넥센은 이어진 한화와의 1차전에서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선발투수 신재영의 호투 속에 6-4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막아냈다. 양팀은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 8패로 팽팽한 승부를 벌인 만큼, 올 시즌 달라진 전력과 초반 팀 분위기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경기 SK-LG전에서는 SK(48.47%)가 LG(33.96%)에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7.58%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SK(6-7점)?LG(2-3점)으로 SK 승리 예상이 7.45%로 1순위를 차지했다.
3경기 kt-KIA전에선 KIA 승리 예상(47.77%)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38.66%)과 같은 점수대 예상(13.5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t(2-3점)-KIA(6~7점), KIA 승리 예상(6.50%)이 1순위로 집계됐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5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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