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정부청사 3층 무궁화 2호실에서 김종 제2차관 주재로 '2016 리우올림픽·패럴림픽 대비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문체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부처와 해외문화홍보원,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리우올림픽 선수단 파견 관련 경기력 지원과 테러·질병 대비 안전대책, 리우올림픽 계기 한국문화관광 홍보 등 협력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문체부는 리우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세계 10위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의 요구가 많은 강화훈련과 현지 훈련캠프, 의·과학 지원 등 경기력 향상과 코리아하우스를 주축으로 한 선수단 현지 지원에 총 272억원을 책정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이 지카바이러스 발병국인 만큼 문체부는 질병 예방 관련에도 힘쓰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이번 대회를, 한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기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홍보관을 조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이벤트를 국격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스포츠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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