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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민종합주택관리│공동주택관리 첫 ‘사회적 기업’, 서민 주택복지 향상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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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민종합주택관리│공동주택관리 첫 ‘사회적 기업’, 서민 주택복지 향상 큰 기여

입력
2016.04.0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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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민종합주택관리(대표 서철교·사진)는 주택관리업계의 최초 ‘사회적 기업’이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취약계층에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취지에 맞게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제반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0년 서철교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전주를 중심으로 군산, 정읍 등 전북도 내 30여개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 등의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의 경우 평균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와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있으나. 영세한 아파트 단지는 그동안 입주민의 관심있는 관리가 되지 않아 전기, 소방, 급수설비 및 안전관리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유)국민종합주택관리는 소규모 아파트들을 지역 단위로 통합하여 주택관리사를 배치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기능 기술인을 고용하여 전기, 소방, 급수 등 낡은 부대시설을 보수 개량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 주거복지환경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영리만을 추구한다. 이 때문에 이 회사가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비는 최소 수준이다. 전국 20% 이상의 아파트에서 관리비가 줄줄 새고 있어서 사회적 이슈로 떠 오른 현실과 극명하게 차이난다. 그렇다고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시설 관리의 경우 건축, 조경, 전기 등 분야별로 기술 점검반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자체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문제 발생 시 긴급 출동하여 해결하는 기동 서비스팀을 상시 운영한다. 투명한 회계관리로 입주민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사회적 기업답게 직원의 70% 이상이 취약계층인고령자,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로 구성돼 있다. 영업 이익의 3분의 2 이상은 장애인 시설, 지역 아동센터, 영세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 제공과 함께 청소, 방역, 취약계층 주택개량사업을 무상으로 자원봉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가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로 떠오르자 서울시에서는 관련 공무원을 이 회사로 현장답사해 벤치마킹을 추진하기도 했다. 서철교 대표는 “ 사회적기업정신으로 체계적이고도 선진화된 관리 기법으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면 아파트가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문화가 정착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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