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운영하는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이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씻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기동처리반은 지난 1분기에 총 806건의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621건)보다 185건(29.8%) 많은 것이다.
분야별로는 민간시설의 경우 ▦전등ㆍ콘센트 등 전기시설 286건 ▦세면대ㆍ변기 배관 187건 ▦문고리ㆍ환풍기ㆍ방충망 등 205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표지판 보수 40건, 아스팔트 보수 38건, 규제봉 교체 34건, 기타 16건이었다.
기동처리반이 출동한 대상은 장애인 62 가구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58 가구, 독거노인 40 가구, 한부모가족 13 가구 등 모두 177 가구로 나타났다.
곽병창 시 민원과장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서비스 범위도 점차 늘려 생활불편 사항을 하나라도 더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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