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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기업 수요 맞춤형이자 산학 연계 현장중심교육인 산학클러스터교과목의 수강생들이 지난해 4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산학클러스터 교과는 산업체 전문가 등 대학 외부인사가 기업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 동명대 교수들과 함께 강의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되며, 이수 학생에게는 1~3학점이 주어진다.
동명대는 지난해 특허ㆍ창업교육, 특허전략수립ㆍ작성과정, 기업연계 특허실무 등 7개 산학클러스터 교과를 개설해 운영했다. 그 결과 재학생 84명이 총 4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가운데 ‘하부에서 물배출 구조를 갖는 라면용기’, ‘의류 건조용 죽부인’, ‘휴지통 기능을 구비한 의자’ 등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동명대 관계자는 “산학융합교과목, 산학클러스터교과목 등은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를 배우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이라며 “산학클러스터교과목의 경우 올해부터는 교양과정으로 전환해 모든 학과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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