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50가구 35만원씩 지원
광주시는 공동주택에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동주택 250가구에 설비 가격의 46% 가량(35만원)을 지원한다.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은 용량 250~300W 설치를 기준으로, 사용량에 따라 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하루 3시간 정도 가동으로 생산된 전기를 곧바로 가정에서 쓸 수 있다. 태양광 모듈과 패널, 발코니 고정 장치, 소형 인버터 등으로 구성돼 작은 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5년간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주민은 시 에너지산업과(062_613_3783)나 사업체 참여하는 태양광 시공업체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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