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0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막차 연장 운행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8, 9일 양일 간 막차가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와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오전 1시20분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평소 여의도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출발하는 시내버스 막차 시간은 밤 11시40분에서 자정이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 10일 164회 증회 운행한다. 단 막차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여의도ㆍ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 시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11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한강둔치 하부도로 1.5㎞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교통정보과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로통제와 축제 상세 정보는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http://tour.yd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