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담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 스마트 쉼 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구 제물포 스마트타운 안에 위치한 스마트 쉼 센터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 예방과 상담ㆍ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집단ㆍ개인 상담실 등을 갖추고 내방ㆍ전화 상담, 심리검사, 예술치료 등을 운영한다. 학교나 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벌이는 예방교육,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특성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제물포 스마트타운 일자리 지원본부와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해 상담ㆍ치료 이후의 사회 적응도 돕는다. 내년부터는 전문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가정 방문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를 참고하거나 상담전화(1599-00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의 중독으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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