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 먹거리 준비…직거래 장터도 운영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경기도 벚꽃행사가 8~10일 3일 간 열린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사 기간 6개 버스킹존에서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각 구역마다 4~7개 팀이 공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9~10일 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는 ‘비바, 라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로보카폴리’ ‘드래곤 길들이기’ 등 가족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하루 4회 상영한다.
이 밖에도 미니드론 체험, 생활 속 119 안전체험도 준비했으며 도청 정문과 후문, 산책로 등 아름드리 벚꽃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커피, 토스트, 컵밥, 치킨 등 푸드트럭 12대가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아울러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창업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도지사 집무실과 옛 도지사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도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첼리스트 김해은의 해설을 곁들인 대중성 있는 클래식 공연이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10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국악단 앙상블이 친근하면서도 흥겨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역자치단체 상생협력을 위한 강원도 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경기도 G마크 한우, 한돈, 시니어클럽, 중증장애인 생산품, 개성공단기업 제품 등 41개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청사 내 차량이 통제되며, 9~10일에는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오거리 구간 등 양방향 차량이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차량 이용객들은 인근 수원초교, 매산초교, 수원세무서, 경인지방병무청, 소방안전협회경기지사, 영복여중(이상 9~10일) 수원여고(9일) 등 임시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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