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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9.94 생산+12루타... 민병헌, 개막시리즈 최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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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9.94 생산+12루타... 민병헌, 개막시리즈 최고 활약

입력
2016.04.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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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는 '스포비즈지수 시즌 2'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와 협업으로 총버즈량을 집계했던 방식에서 진화해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지수화해 제공합니다. 타자 부문은 팀 기여도의 주요 척도인 RC(득점 생산)와 루타수를 합했고, 선발 투수의 경우 (퀄리티스타트+승리-평균자책점)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편집자주

개막 시리즈를 마친 KBO리그 10개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는 두산 민병헌으로 나타났다. 민병헌은 지난 주말 삼성과의 2경기에서 RC 9.94에 12루타를 기록해 합계 21.94로 전체 1위에 올랐다. 1일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때린 데 이어 2일에도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상위 10명 가운데 SK는 정의윤 이명기 김성현 등 3명의 타자를 포함시켰다.

선발 투수 중에서는 롯데 린드블럼이 2.00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1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세이브+홀드-평균자책점)으로 산출한 불펜 투수 부문에서는 KIA 곽정철을 비롯해 총 11명이 1.00으로 공동 1위를 달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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