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락철을 맞아 시내버스에 지역의 명소를 안내해주는 알림판을 부착,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주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벚꽃길을 비롯해 6개 계절코스와 6대 명산코스 알림판을 20개 노선, 154대의 시내버스에 부착했다. 알림판은 여행코스와 함께 대표적인 먹거리도 알려준다.
6대 명산코스와 먹거리는 ▦수제비와 수통골 여행(103, 104, 11) ▦한방백숙과 계족산 여행(311,74) ▦전통냉면과 식장산 여행(611) ▦보리밥과 보문산 여행(802) ▦손두부와 장태산 여행(22) ▦호떡과 만인산 여행(501) 등이다.
계절여행 코스는 ▦신탄진 벚꽃 여행과 해물칼국수(703,705) ▦계룡산 벚꽃 여행과 산채비빔밥(107) ▦침산동 벚꽃 여행과 송어회(30,31,32) ▦대청호 단풍 여행과 민물매운탕(72,73) ▦추동 억새 여행과 대청호카페(60,61) ▦대둔산 눈꽃 여행과 복수한우(34) 등이다.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 “계절에 맞는 관광명소 안내판이 부착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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