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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선후배'서 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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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선후배'서 연인으로

입력
2016.04.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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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6)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29)이 1년 째 교제 중이다. tvN•김소영 트위터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6)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29)이 1년 째 교제 중이다. tvN•김소영 트위터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6)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29)이 열애 중이다.

5일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학과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오다 서로 호감을 갖게 돼 1년 가량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상진 소속사인 프레인TPC는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1년째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또 “오상진은 교제 사실을 밝히면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 봐 조심해왔다”면서 “오상진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MBC에 입사한 오상진은 2013년 퇴사 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tvN ‘비밀독서단2’ 등에 출연 중이다. 김소영은 2012년 MBC에 입사해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소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가면을 쓰고 ‘비 내리는 호남선’이란 별명으로 출연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솜씨를 뽐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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