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우수 기능인을 육성ㆍ발굴하고 기능인의 기능 수준 향상을 위한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시 기능경기위원회가 6일부터 11일까지(6일간) 울산공고, 울산생활과학고, 현대공고, 울산애니원고, 울산마이스터고,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2016년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 선수는 27개 직종에 선수 316명으로 특성화고 등 학생이 237명(75%)으로 가장 많으며 울산시여성회관 등 훈련기관 등 일반 79명(25%) 등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1ㆍ2ㆍ3위)는 상장 및 메달(금ㆍ은ㆍ동), 상금을 받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정식 경기 직종이외에 초ㆍ중학생들이 참가하는 로봇 배틀 대회, 지역 특성화 직종으로 언양ㆍ봉계 한우 요리 경연대회, 침선공예 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울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주 경기장인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고래 봉제인형 만들기, 전통한복체험, 건강ㆍ행복 나눔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이야기, 네일아트 체험장이 열린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울산공고 체육관에서,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052-220-32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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