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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ㆍ김지원, 단골 열애설 커플이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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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유연석(왼쪽)과 김지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유연석(왼쪽)과 김지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유연석(32)과 김지원(24)이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4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지원이 매니저와 함께 식당을 찾았고 이후에 유연석이 등장해 두 시간 넘게 식사를 즐겼다는 것이다. 또한 이 매체는 김지원이 식사를 마치고 유연석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측은 유연석과 김지원이 평소에도 친한 사이이며,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것이다.

유연석과 김지원의 이 같은 열애설은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들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다 3년 뒤 한 여성 월간지는 “두 사람이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중”이라며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 동석해 애정표현도 숨기지 않는 등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후 1년 만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연인 사이가 아니다”고 재차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4년 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두 사람은 이를 반복적으로 부인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은 두 사람을 두고 “4년째 열애중인 것 아닌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않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런 것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bu*****), “사귀는 것도, 사귀지 않는 것도 두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ma*****) 등과 함께 “저 정도로 소문이 꾸준히 난다면...사귀는 건 아닌지. 쿨하게 인정하길”(pa******), “솔직히 매니저를 핑계로 데이트하는 것 맞는 듯하지만 본인들이 아니라니 믿을 수밖에”(ij*****) 등의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강은영기자 kiss@h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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