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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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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22일 개막

입력
2016.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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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4박 5일간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슬픈 사막-어떤 로봇의 이야기 Tristes Deserts-A Robot’s Tale’, ‘9월28일, 맑음 A Sunny Day’의 상영과 더불어 ‘슬픈 사막-어떤 로봇의 이야기 Tristes Deserts-A Robot’s Tale’의 배우이자 테너인 어거스트 쉬람과 음악을 담당한 DJ듀오 오스트리안 어패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스트리아 최고 안무가 안드레아 슐레바인의 안무 지휘를 바탕으로 한 네츠베르크 악스(NETWERK AKS)무용단과 피아니스트 필립 리차드슨의 협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해 보다 풍성하게 ‘주빈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오스트리아를 선정해 ‘오스트리아 파노라마’, ‘오스트리아 실험영화’, ‘오스트리아 음악영화’ 3개의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스트리아만의 클래식 문화가 담긴 영화를 선보인다. 또한 23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개막식에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9명이 펼쳐주는 오스트리아 문화 콘서트 ‘스팟 온:오스트리아 Spot on:Austria’가 개최된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을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구분했다. 총 109개국 4,497편의 국내 영화제 최다 출품수를 기록했고, 심사를 거쳐 30개국 54편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12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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