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가 완전변경된 3세대 ‘뉴 미니 컨버터블’을 3일 국내 출시했다.
미니 컨버터블은 시속 30㎞ 이하에서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으로 천장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미니 컨버터블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2종류의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됐다. 3기통 엔진을 장착한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ㆍm이고 4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ㆍm이다.
이 모델들에 처음으로 장착한 내장형 액티브 롤 바는 차량 전복 등 위급상황이 되면 고강도 알루미늄 재질의 안전 바가 순식간에 작동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킨다.
전 모델에 비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차 길이가 98㎜,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121㎜ 늘어났다. 두 모델 모두 전작보다 폭은 44㎜, 앞뒤 차축 간격(휠베이스)은 28㎜ 커져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4,190만원,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4,680만원이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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