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사진=한국스포츠경제
손연재(22·연세대)가 페사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4위), 볼에서 18.500점(5위)을 받아 중간합계 37.0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리우 프레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나서 관심을 모았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룬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는 물론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도 참가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펼쳤다. 2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연기 결과에 따라 개인 종합 메달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천송이(19·세종대)는 후프에서 16.050(41위), 볼에서 14.750(57위)을 받아 중간합계 30.800점으로 54위를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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