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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재 할머니의 106번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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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재 할머니의 106번째 봄

입력
2016.04.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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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사랑의 가족’ KBS 제공.
KBS1 ‘사랑의 가족’ KBS 제공.

한말재 할머니의 106번째 봄

사랑의 가족 (KBS1 오전 11.00)

전북 김제시의 어느 산골 마을에는 올해로 106세가 된 한말재 할머니와 아들 박상길씨가 살고 있다. 환갑이 훌쩍 넘은 아들 상길씨는 군대에서 사고로 머리를 다쳐 지적 장애를 갖게 되었고,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어머니가 올해 들어 오히려 누워 계신 날이 늘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상길씨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언제나 어머니 몫이던 집안일을 거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기특하고 대견하기보다 해줄 수 있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 미안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국민MC 허참의 전원일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오전 8.55)

건강전도사로 나선 유명 MC 허참의 전원일기가 공개된다. 허참은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져 온 장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터줏대감이다. 자연 속에서 전원생활을 이어온 지가 어느덧 32년이 됐다. 늘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그에게도 한때 건강의 적신호가 있었다. 8년 전 대장에 용종이 발견돼 총 다섯 차례의 수술을 감행해야 했다. 건강을 자신했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았던 검사결과와 치료였다. 8년 전 병과 싸우며 허참의 생활방식은 180도 바뀌었다. 자연인 허참의 활력 넘치는 노년 비결과 전원생활의 노하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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