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사업 일환으로 7월31일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자료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증희망 자료는 유물평가위원회와 유물수집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증 여부를 확정하고,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한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의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등재된다.
기증대상 유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문서나 사진ㆍ영상, 기념품ㆍ상패, 연구자료는 물론 새마을운동 자료도 해당된다. 자료 기증 의사가 있거나 소재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구미시 문화관광담당관실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2018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구미시 상모동 생가 인근에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했던 근현대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나 교육체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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