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 방해와 농작물 피해에 악영향을 주는 각종 새들을 효과적으로 쫒아낼 로봇 송골매가 시험비행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보버드’라는 이름의 로봇 송골매는 네덜란드 트웬테 대학교에서 새 회사로 분리된‘클리어 플라이트 솔루션즈’가 만든 제품으로 ‘2016 유럽 로봇 공학포럼’에서 최고의 유럽 로봇 이노베이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네덜란드 경찰은 맹금류를 불법 드론 제거 임무에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7일(현지시간) 카트베이크에서 어버브사의 독수리가 불법 드론을 낚아채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외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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