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학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을 집적화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한남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한남대는 앞으로 2년동안 최대 44억원을 지원받는다.
한남대는 ‘한남 창의ㆍ융합 BINT(바이오ㆍ정보기술ㆍ나노기술) 산업생태계 선도 연구마을’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관련 분야 22개 과제를 배정받았다. 앞으로 중소기업 22개를 교내에 입주시키고, 기업 당 최대 1억원씩을 지원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역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연구개발 자원과 연계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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